인생 별곡 인생 별곡 오호라 사람들아 이 내 말 들어보오 꽃 피고 푸른날에 내 이럴줄 몰랐네 인간 백세 산다해도 잠든 날과 병든 날 근심 걱정 다 제하면 단 사십도 못살 인생 어제 오늘 성하던 몸 예고 없이 병이 들어 부르나니 어머니요 찾는 것이 냉수로다 어허야 어리얼싸 허망할사 꿈이로다 이 내 세월 견고.. 주섬주섬 2010.03.10
친구에게 친구에게 류수인 큰 눈에는 거짓이 없고 작은 말소리에는 진실이 없나니 친구야 나를 맞을 때는 너에 눈 동공이 휘 등잔 만했음 한다. 진실은 눈에 담겨 있고 거짓은 입에 담겨 있나니 친구야 나를 맞을 때는 실눈으로 달콤한 인사 건네지 않았음 한다. 주섬주섬 2010.03.09
돈있으면 개도 멍첨지~ 우리는 과거부터 부정하게 돈번는 일에 대하여 관대 했던 모양이다. 우선 속담을 보면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돈이 양반이다. 돈있으면 귀신도 부린다. 돈있으면 개도 멍첨지. 나랏님 행세도 돈이 있어야 했는지 근세 나랏님들이 돈에 눈이 어두워서 경을 친분들이 여럿있.. 주저리주저리 2010.01.11